좋은 숙박업소 20개로 확대

충북도, 15일까지 굿스테이 지정 신청 접수

2013-02-12     천영준 기자
충북도는 올해 좋은 숙박업소 ‘굿스테이(Goodstay)’를 2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굿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숙박시설에 부여하는 고유 브랜드다.

굿스테이 지정을 원하는 숙박업소는 굿스테이 인터넷 홈페이지(www.goodstay.or.kr)에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우편(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1층)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은 교통 중심지나 관광지에 자리잡은 숙박업소다. △프런트·주차장 개방 △대실료 공지 않을 것 △종업원은 유니폼과 명찰 착용 △소방·안전관리·위생관계 법령에 적합 △안내 데스크에 요금표 게시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굿스테이 업소로 지정되면 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사업장 위치 등록, 시설 개·보수 자금 저리 융자, 온라인 예약지원 서비스, 종사자 교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병로 도 관광개발팀장은 “올해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려 중저가 호텔 수요가 증가할텐데 우수한 숙박시설은 부족하다”며 “적어도 6개 업소가 굿스테이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내 굿스테이 지정 업소는 청주시의 호텔린, 충주시의 수안보대림호텔·동양온천호텔·성시스파호텔, 보은군의 그랜드호텔·힐파크, 단양군의 리버텔·팔경모텔·소백산에서 등 총 14곳(441개 객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