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마약 밀반입 단속

청주세관, 탐지견·요원 파견

2013-01-29     천영준 기자
청주세관은 29일 마약류 밀반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30일부터 청주국제공항에 마약탐지견과 탐지조사요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중국 선양 등 취약 노선을 위주로 사전 예고없이 주 2회 이상 이뤄진다. 마약 조사요원과 탐지견은 인근 평택세관에 소속을 두고 지원 형태로 청주공항에서 활동하게 된다.

청주세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등 근거리 노선이 증가하고 심야 운항도 많아진데 따른 조치”라며 “밀수 행위 단속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