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포에 한글책 선물

중국 하얼빈 한인회 등 4곳

2013-01-10     천영준 기자
이시종 지사가 지난해 9월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해 이 지역 한인들에게 100권의 한국도서를 보내주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약속에 따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100권의 도서기증 운동을 벌였고 당초 목표보다 많은 220권이 모아졌다.

도는 이 책들을 10일 4개 나라 한인회로 발송했다. 이 지사가 약속했던 중국 하얼빈시 한인회에는 100권을, 나머지 120권은 한국 도서를 접하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태국 3개 지역 한인회에 각 40권씩 보냈다.

모아진 책들은 주로 현지 한국인을 위한 한국 교양도서와 한국 역사전집, 충북도의 주요 정책자료 등 애국심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