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中 선양 정기노선 첫 운항

이스타 항공, 오는 30일 항공기 취항식

2013-01-08     천영준 기자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선양(瀋陽)을 연결하는 정기노선이 처음으로 개설된다.

충북도는 8일 이스타 항공이 오는 30일 청주공항에서 청주~중국 선양간 항공기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스타 항공은 이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을 투입한다. 3월까지는 매주 수·일요일 두 차례, 4월부턴 매주 수·금·일요일 세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공항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 청주공항 도착 시각은 오후 3시 30분이다.

청주공항에서 선양을 잇는 정기노선이 운항되는 것은 1997년 공항 개항 후 처음이다. 그동안 이 노선은 부정기노선으로 운항됐다.

부정기노선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 동안 운항됐고, 지난해 7∼8월 2개월간 유지되다 2009년에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