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 마케팅사업 효과 '톡톡'

248곳 중 38.7% 참여 … 1억8800만달러 집계

2013-01-06     천영준 기자
충북도가 지난해 추진한 해외 마케팅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수출 실적이 1억8000만 달러를 넘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무역박람회(23개 사업), 해외 무역사절단(10개 사업), 사이버 수출상담회(2개 사업), 충북 우수상품전(1개 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1억8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 응답한 업체 248곳 중 38.7%인 96곳이 이들 사업에 참여해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사업별로는 국제무역 박람회를 통해 1억1200여만 달러를 수출해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해외 무역사절단은 5400여만 달러,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2000여만 달러, 충북 우수상품전은 55만 달러를 수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마케팅 사업의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