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주향토문화상에 이영순단장

2012-12-23     연지민 기자
제11회 청주향토문화상에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단장 이영순씨(76·사진)가 선정됐다.

이씨는 음악분야에서 후학 양성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 인재를 발굴에 적극 지원하는 등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힘써왔다.

또 전문음악인들 뿐 아니라 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실시하여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이씨는 청주 YWCA 초대총무(19 65~1972)와 및 회장(1998~2000)를 역임했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전신인 청주시 관현악단의 초대 악장(1973)을 맡아 지역 음악계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와 서원대학교 기악과 강사, 청주 과학대학 평생교육원 실기 강사, 충청대학 음악과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정성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