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내부 출혈

2006-08-04     충청타임즈 기자
미국프로야구(MBL) '코리안 특급'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수혈을 받는다.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는 3일 "박찬호가 4일 수혈을 받는다. 치료 후 박찬호의 상태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박찬호의 부상 검진 결과 "박찬호의 내장에서 내부 출혈이 일어났다. 이에 빈혈 증세와 복통이 수반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부 출혈의 원인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선발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샌디에이고는 박찬호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로 선발진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