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오늘 대전서 표심굳히기 맞불
2012-12-13 충청타임즈
박 후보의 이번 대전 방문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18일만으로 이미 예견됐던 박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충청권 쟁탈전이 본격 점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특히 13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동반 대전 방문 다음 날에 같은 장소를 유세 장소로 정해 문재인 진영에 시차를 두고 맞불을 놓는 모양이다. 이 같은 박 후보의 방문시기 결정은 대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대전에서의 세 과시를 통해 표심을 안정시킬 전략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양 진영의 이 같은 세 대결이 투표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