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뒤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청주시립도서관 무료 운영

2012-12-13     엄경철 기자
청주시평생교육원은 내가 보낸 편지를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느린 우체통은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 혹은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1층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은 무료로 제공되는 우편엽서에 사연을 적은 뒤 우표를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자신의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