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시비끝 여성 폭행 충북도의회 전 의장 입건

2012-12-11     송근섭 기자
○…술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여성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충북도의회 전 의장이 경찰에 입건.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술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여성 손님에게 음료를 뿌린 충북도의회 전 의장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술집에서 다른 좌석에 있던 여성 손님 2명과 승강이를 하다가 음료를 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단순폭행으로 입건했다”며 “A씨와 피해 여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