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갇힌 12명 구조
공주소방서, 신관동 에덴병원서 사고 발생
2006-08-03 충청타임즈
사고는 공주에덴병원 1~2층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어린이 4명, 노인 4명, 장년층 4명 모두 12명이 갇혀 있었다.
장마가 지난 후 실내온도가 37에 육박해 장시간 갇혀 있으면 탈진 등이 염려됐으나, 모두 침착하게 행동해 사다리 등을 이용, 노약자부터 구조했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의 원인으로는 엘리베이터 내에서 뛰어다니거나 장난을 치는 경우, 문틈 사이에 이물질이 끼거나 문이 정확히 안 닫힌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 등이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공주소방서 및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른면 승강기 사고는 한해 5500건이 넘을 정도로 해마다 늘고 있어, 철저한 안전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