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방역교육 실시

연기, 소 브루셀라병 등 예방 총력

2006-08-03     충청타임즈
연기군은 4일 오후 2시부터 서면 쌍전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읍·면 축산담당자 및 한우, 젖소 등 사육농가 166명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연기군청 산업과 홍영표 축산담당의 가축방역에 대한 대농가 홍보에 이어 충청남도 위생연구소(공주지소) 조영보 방역팀장의 소 브루셀라병의 병원체, 전파경로, 임상증상 등 예방교육과 심상원 방역담당자로부터 소독요령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소 브루셀라병은 세균으로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검사결과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살(殺)처분 및 이동제한 등 조치가 따른다.

때문에 한 번 발생되면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있는 질병으로 군은 이에 대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축산농가로 하여금 가축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염병 예방법을 숙지하게 하여 각종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