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연대協 발족
태안, 농·수·축산단체
2006-08-03 충청타임즈
연대협의회는 지역 농업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오후 2시 태안군민체육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한·미 FTA 협상 저지를 위한 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대협의회는 "한국 농업의 몰락을 막고 세계 거대 자본가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농수축산업의 회생을 위해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저지하겠다"고 했다.
김종진 상임대표는 "농어가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의 FTA협상은 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지역 농·수·축산인 모두 뜻을 함께 해 FTA를 저지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