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작, 농작물관리 '요주의'
예산농기센터, 고추… 역병·탄저병 등 관리필요
2006-08-03 충청타임즈
7월 상순 장마의 영향으로 온도가 전·평년보다 다소 낮아, 벼의 경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웃자람으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약화 및 저온 다습 지속으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발생이 우려돼 적기 방제가 중요하고 출수기도 전·평년대비 1~2일 정도 늦을 전망이어서 벼농사 후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추는 역병, 탄저병 등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를 수박, 호박 등은 인공수분을 통한 착과율 향상 및 습해방지를 해줘야 한다, 과수는 계속된 강우로 뿌리가 약해져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잎을 통한 양분공급 방법으로 요소 0.3%(물 20에 요소 60g)를 엽면살포하여 주면 수세회복에 좋다.
또한 가축사양관리에서는 고온이 계속되면 발육 및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축사 내 온도를 낮춰주고 비타민과 광물질 요구가 높아지므로 첨가제를 사료에 급여하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