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학생들 전기화학회 우수논문상 '주목'
나노고분자공학과 김청·강충수씨
2012-12-05 윤원진 기자
교통대 나노고분자공학과 김청 학생(22·주저자)과 강충수 학생(25·공동저자)이 2012년도 한국전기화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청 학생의 논문은 최근 전기자동차 및 전력저장용 저장장치의 양극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포스페이트라는 물질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논문은 전기방사법을 이용해 리튬포스페이트에 망간(Mn)을 첨가하면 나노크기로 합성된 물질에서는 기존 학계의 연구결과와 반대되는 결과인 C-O 결합에 의한 표면구조 형상변화로 전극 내부의 전기전도성이 급격하게 증가해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극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4학년인 김청 학생은 “3학년 때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에 매진해 왔는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핵심 전지를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013년 4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전기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