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소폭 상승

2006-08-03     문종극 기자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정부의 물가상승 억제폭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7월 중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200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부문은 어패류(1.3%), 외식(0.2%) 등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실(-3.8%), 육류(-1.7%), 유지·조미료(-0.9%), 채소·해초(-0.4%) 등이 하락한데 힘입어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식료품이외 부문은 광열·수도(2.2%), 기타잡비(1.2%), 교통·통신(0.4%)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전월 대비 0.4% 올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24.7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7%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