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휴대폰 위치추적 앱창작 경진대회 대상

건양대 수료생 이성해씨

2012-11-25     김중식 기자
건양대 앱창업전문기관을 수료한 이성해씨(33)가 지난 22일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앱창작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앱창작지원협의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삼성전자 등이 후원해 이루어졌는데 전국 28개 기관에서 총 94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18개 작품이 예선을 통과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핸드폰을 분실했을 때 타인의 핸드폰으로 자신의 핸드폰을 원격조정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핸드폰 정보 삭제 기능을 제공하는 핸드폰 위치찾기 앱인 ‘여기요’인데 이 앱은 현재 250만건 이상 다운로드가 되었다.

이씨는 “핸드폰 분실사고를 대비해 앱을 개발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일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올해 앱창업전문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모바일 앱 개발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개발자·기획자 등 협업을 통한 팀 창업지원 등 앱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