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마을 공동농장서 친환경 농산물 재배

서천 자활센터 영농사업단 '푸르내'

2012-11-25     오종진 기자
지역아동센터·축협매장 등에 판매

서천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 ‘푸르내’(대표 김내현)가 어메니티 복지마을 단지내 각 시설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푸르내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 24명으로 구성, 어메니티 복지마을 공동농장 하우스 10동과 16500㎡의 부지에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재배작물은 쌈채소(상추, 아욱, 쑥갓 등), 양파, 대파, 고구마, 토마토, 배추, 무 등 26종으로 재배된 농산물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친환경농산물매장, 지역아동센터, 축협매장 등에 판매되고 있다.

김내현 푸르내 대표는 “공동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미생물들을 이용한 한방제제, 목초액, 현미식초 등 자연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우리 몸에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