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문인 12人 재조명 한다

충북문화재단, 오는 20일 충북문화관서 토론회

2012-11-15     연지민 기자
충북의 대표문인으로 선정된 12명의 문인에 대한 재조명 토론회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2012 근대문화유산활용 아트플랫폼페스티벌’사업으로 충북의 대표문인 재조명 토론회를 20일 오후 3시부터 충북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충청북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다 충북문인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개관한 충북문화관은 현재 각 시군별 문인 12인을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대표문인으로는 청주의 신동문, 충주의 권태응, 제천의 권섭, 청원의 신채호, 보은의 오장환, 옥천의 정지용, 영동의 권구현, 증평의 김득신, 진천의 조명희, 괴산의 홍명희, 음성의 염재만, 단양의 우탁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문화관 개관의 의미를 조망하고 충북문학이 어떻게 충북문화와 교융하는가를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충북문화의 심층을 분석하는 재조명 토론회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충북문화와 충북문학의 사상적 특징’에 대해 김승환 충북대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충북문화의 시가문학적 특징’을 임승빈 청주대교수가 발표하고, ‘충북문화의 산문문학적 특징’에 대해 김외곤 상명대교수가 발표한다.

학술토론으로 장병학 도의원의 사회로 유병택(충북문인협회회장), 김성장(충북작가회의 회장), 한종구(한국교통대), 김종구(충북도립대) 교수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