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휴가 대신 농활간다

한의대생 등 농촌 방문

2006-08-01     충청타임즈
방학을 반납하고 무더위 속에서 땀흘리는 대학생 자원봉사에 농업인들의 호응이 뜨겁다.

특히, 한의대생들의 무료진료활동이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대전대 한의생들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공주시 장기농협에서 활동했으며, 경희대 한의대 및 간호대생 합동 의료봉사단 70여명은 지난 7월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서천군 판교농협에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활동 및 질병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방진료는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바쁜 농사일과 취약한 교통편으로 제때 치료를 하지 않아 만성질환이 되어 고통을 받고 있는 농업인에게 전문의 교수의 지도아래 진료가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