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무강하세요" 부여 홍산향교 기로연
노인 150명에 식사 대접
2012-11-13 이은춘 기자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오늘에 계승되어 노인어른들에게 조그마한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홍산향교 한상국 전교는 “조선태조부터 지금까지 전하여 오는 전통행사인 기로연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경로사상 및 윤리도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