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면 물바다

2006-07-28     충청타임즈

   
충북 진천군 덕산면 소재지가 물바다로 변했다.

28일 오후 3시 현재 면소재지 중심 상가와 가옥들이 침수되기 시작해 60-70㎝ 가량 물이 차오른 상태다.

물이 차오르자 주민들은 물을 퍼내고 물건 등을 안전지대로 옮기고 있으나 비가 계속해서 내려 침수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인근 하천은 아직 범람 수위에는 달하지 않았지만 비가 계속내릴 경우 범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면소재지가 침수되면서 진천읍과 음성 맹동면쪽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고 경찰과 공무원들은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