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절도범 잡고보니 '철없는 아내'
2012-10-09 송근섭 기자
청주청남경찰서는 9일 남편의 체크카드로 2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A씨(27·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A씨의 남편 B씨(28)는 지난 8월 24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자신의 집에서 체크카드가 없어져 인출까지 된 사실을 알고 "집에 누군가 침입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
하지만 1개월여에 걸친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다름 아닌 아내 A씨 였던 것으로 밝혀져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