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 제2회 박경리문학상

러시아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선정

2012-10-04     충청타임즈 기자
토지문화재단이 '제2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러시아의 류드밀라 울리츠카야(69·사진)를 선정했다.

49세 때 중편 '소네치카'로 문단의 주목을 받은 울리츠카야는 러시아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휩쓸면서 현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상금은 1억5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박경리문학제 기간인 10월27일 강원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한편, 박경리문학상은 '토지'의 작가 박경리(1926~2008)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초대 수상자는 '광장'의 소설가 최인훈(76)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