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신나게 달린다
청주,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 평가 '우수'
2006-07-25 한인섭 기자
청주시에 따르면 시민 건강증진과 도심 교통난·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심천 둔치에 11.2km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조깅 산책로와 자전거 보관대, 벤치, 음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전거이용 여건을 조성했다. 또 4차례에 걸친 자전거타기대행진 행사와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무료 대여소, 이동방문수리반 운영 등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생활화에 노력한 점이 평가돼 이같이 선정됐다.
시는 이에따라 지원받은 보조사업비 6억4600만원과 시비 2억1400만원 등 8억6000만원을 들여 문암매립장~신대동간 2.8km의 자전거도로를 시설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2억원의 국비를 보조받아 가로등을 설치하고, 중학교, 공공장소에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