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포도 말레이시아 첫 수출길
청산포도작목반 '캠벨' 품종 최상품 5.1톤 출하
2012-09-11 박병모 기자
10일 청산면 일대 포도재배농가들로 구성된 '청산포도작목반'이 생산한 '캠벨' 품종의 포도 5.1t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됐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옥천포도는 당도 16 브릭스를 웃도는 최상품 포도 5kg짜리 1020상자로, 1상자 당 1만6000원에 출하됐다.
옥천포도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 5.5t이 수출된데 이어 이달 초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에도 9.1t이 팔려 나갔다.
김완수 작목반장은 "올해 옥천포도는 당도가 18브릭스까지 나올 정도로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필리핀, 베트남 등 기타 국가에도 수출시장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