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박신범 작가 계족산서 만나요

백북스-선양 걷기 행사

2012-08-23     한권수 기자
오는 26일 강연·사인회

오는 26일 일요일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맨발체험 명소 '계족산 황톳길'에 최근 영화 '은교'를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박범신 작가(사진)가 방문한다.

박범신 작가는 고향이 충남 논산으로 1973년 등단한 뒤 1978년 첫 창작집 '토끼와 잠수함'을 낸 후 최근 촐라체, 고산자, 은교 등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독서클럽 백북스와 에코힐링기업-선양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황톳길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 박범신 작가의 강연과 사인회, 기념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계족산 황톳길은 에코힐링기업-선양이 2006년부터 황토를 깔아 조성한 힐링공간으로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붐을 일으킨 곳이다.

또 2007년부터 매월 1회 진행했던 숲속음악회를 발전시켜 올해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 무료 상설 공연인 '뻔뻔(fun fun)한 클래식'을 열고 있다.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소프라노·테너·바리톤·피아니스트 등 6명으로 구성된 선양 에코페라공연단으로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해석해 3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에코힐링 체험공간인 계족산 황톳길은 자연(맨발 황톳길), 문화(뻔뻔한 클래식), 문학(북콘서트)이 어우러진 대전의 명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