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도로위 고립된 승용차 운전자 구출
공주署 우성파출소 이재봉 경사 '화제'
2006-07-18 충청타임즈
이재봉 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4시 50쯤 집중호우로 관내 피해 여부를 확인 및 점검하기 위해 순찰 근무중, 공주시 우성면 상서리 32번국도 우회도로에서 침수돼 고립된 31거 48호 마티즈 승용차의 탑승자 김모씨가 차창문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고 구조요청하는 것을 발견, 구조해냈다.
이 경사는 폭우속에 위험을 감수한 채 물속으로 들어가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조하고 이들을 진정시킨 후에 근무자 박재옥 경장과 함께 승용차를 침수지역 밖으로 끌어내 위험을 모면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이 경사는 견인차량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우성면사무소에 연락해 진입통제 입간판을 세울 것을 요구하는 등 교통통제 근무에 임한 후 안전을 확인하고 귀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