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방제용 무인헬기' 농업인 돕는다
보은군, 2억2천만원 투입… 농협서 위탁 운영
2012-07-09 박병모 기자
군은 2억2000만원을 들여 '농업용 무인헬기'를 도입해, 보은농협에 위탁 운영한다.
이번 무인헬기 도입은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업인의 고충과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그리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각종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무인헬기로 인해 노동력 절감과 방제시간 단축은 물론 농약 살포시 농약중독으로부터 위험성을 해소하여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새롭지만 농약으로부터 우리 농업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무인헬기를 도입함으로써 뛰어난 방제능력 및 다목적 활용가능, 친환경적 방제 가능, 농약중독 예방 및 방제 작업의 편의 제공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