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수주 5.4조원

2006-07-13     충청타임즈 기자
플랜트와 환경·건축사업 부문 증가세에 힘입어 GS건설의 상반기 수주액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상반기 신규 수주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 증가한 5조 443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 수주 목표액인 8조8000억원의 60% 이상을 웃도는 수치다.

회사는 오만 아로마틱스 플랜트(1조1600억원), 이집트 LAB공사(2100억원) 등 해외 플랜트 수주와 GS칼텍스 중질유고도화플랜트(HOU) 프로젝트 (6000억원), 경방 부지 개발 사업 (3000억원) 등 굵직한 사업 수주로 높은 증가세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출은 파주 LG필립스LCD 플랜트(P7) 사업의 종료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8% 감소한 2조58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하락에도 불구, 원가율 개선과 관리비 절감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