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뀐 놈이 되레…

"50만원에 지명수배 내리냐"

2012-06-12     송근섭 기자
50대女 경찰 출두 후 호통

상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여성이 경찰에 자진 출두했는데.

12일 새벽 청주흥덕경찰서를 찾은 이모씨(54·여)는 "X자식들아, 벌금 50만원 때문에 지명 수배를 하냐"며 다짜고짜 욕설.

야간 당직근무를 서던 경찰들은 지명수배자의 난데없는 불호령(?)에 어안이 벙벙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