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진상규명·엄정수사 촉구

충북참여연대 성명

2006-07-10     충청타임즈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한용택 옥천군수와 이호균 옥천 경찰서장의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소환을 앞둔 피의자와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경찰서장의 만남은 누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처사며 식사 자리를 주선한 유봉열 전 옥천군수도 인사비리와 관련 기소돼 있는 피의자 신분임을 생각 할 때 세간의 편파수사 및 늑장수사 소문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적절한 식사대접과 회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 군수와 이 서장은 군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검찰과 충북경찰청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법당국은 범법행위를 저지른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