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생극산단 조성 속도낸다

한국투자증권 투자확약 … 추진위, 군의회에 승인요청키로

2012-05-08     박명식 기자
정부의 산업단지조성 조건강화로 인해 조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음성 생극산업단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산업단지지구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신청에 있는 생극산업단지는 현재 충북도에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요구해 놓았다.

산업단지추진위(위원장 윤홍필)도 지역 종합건설사(대덕종합건설)를 시행사에 포함시키고 한국투자증권의 연이율 6% 이내 사업비 투자 확약을 받아 군의회에 승인 요청 준비를 마쳤다.

지역주민들의 산업단지조성에 대한 열의도 주춤했던 사업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극면을 충주-음성-금왕-감곡을 지나면서 거쳐가는 지역이라는 인식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깨고싶은 열망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수도권 관문 발전지역으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생극산업단지는 3번 고속화도로(성남-장호원)와 21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중부고속도로 음성IC, 동서고속도로 북음성IC가 인접해 있다.

한편, 생극산업단지는 생극면 신양리 252 일원 47만9천882㎡ 면적에 사업비 610억원을 들여 2015년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