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2G 연속골… 日무대 평정

2012-04-23     노컷뉴스 기자
지소연(21·아이낙 고베·사진)가 본격적인 일본 무대 평정을 시작했다.

지소연은 22일 레벨파이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시즌 일본 여자축구 2라운드 후쿠오카 J.안클라스와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아이낙 고베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오오노 시노부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뽑아낸 지소연은 3-0으로 앞선 후반 1분 다시 오오노 시노부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했다. 이번에는 오른발이었다. 아이낙 고베는 이후 3골을 더 추가하며 두 경기 연속 7-0 대승을 챙기며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지소연도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소연은 스페란차FC 오사카 타카츠키와 개막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소연은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일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8골, 6도움 경신에 한 걸음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