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후보 13명 반값등록금 약속
대학생연합 조사결과
2012-04-09 김금란 기자
한대련이 9일 발표한 반값 등록금 국민 희망 법안을 약속한 후보는 충북의 경우 증평진천괴산음성 민주통합당 정범구 청주시흥덕(갑) 진보신당 이응호 충주시 통합진보당 김종현 등 3명이다.
세종특별시에서는 국회의원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반값 등록금 법안 추진을 약속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덕구 통합진보당 김창근 서구(을) 진보신당 김윤기 중구 정통민주당 남 일 등 3명이다.
충남에서는 공주시 민주통합당 박수현 당진시 통합진보당 김희봉 서산시·태안군 민주통합당 조한기 천안시(을) 민주통합당 박완주 〃 진보신당 박상돈 홍성군·예산군 통합진보당 김영호 등 6명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이 반값등록금 법안을 19대 국회 제1법안으로 만들자고 제안한 데 이어 새누리당 역시 반값등록금 실현을 약속한 바 있다.
한대련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대련이 각 정당에 제안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국민희망법안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을 비롯하여 7개 정당이 수용해 정책협약식을 가졌다"며 "반값등록금을 약속하는 이런 움직임은 정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후보들이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걸고 이행할 의지를 한대련에게 알리면서 확산된 만큼 대학생들은 4·11 총선을 반값등록금 선거로 만들어 스스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