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보듬는 사랑의 선율
중부권 음대연합 '네오피아니스트' 내일 재능기부 음악회… 전석 1천원
2012-04-01 연지민 기자
중부권 음악대학 학생연합 '네오피아니스트'는 사랑나눔 재능기부 음악회를 3일 오후 7시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지난 1월 7명의 단원으로 결성한 '네오피아니스트' 연주팀은 서원대, 한국교원대, 목원대, 충남대 등 중부권 4개 음악대학 학생들로 구성됐다.
첫 연주회를 준비 중인 '네오피아니스티' 연주팀은 공연 수익금과 모금액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네오피아니스트' 대표 윤수진 학생은 "음악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능기부로 삭막한 현대인들에게 따스한 음악을 들려주고 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된다면 평소에 가르침 받던 Nobless Oblige의 이념에 학생으로서 한걸음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전 연주회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