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 쾌속 질주

상반기 판매 73만여대… 최대 반기 실적

2006-07-04     충청타임즈
GM대우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73만3420대를 판매,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수출 실적은 67만782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9.1%의 성장세를 보였다. 내수판매 역시 토스카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한 5만5597대를 기록했다.

한편, 6월 판매량은 12만66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7% 늘었다.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3.3%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11만6492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5% 증가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4.1% 줄었다.

내수 판매의 경우, 1만124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및 전월에 비해 각각 8.2%, 5.9% 늘어났다.

닉 라일리 GM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사장 겸 GM대우차 사장은 "수출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