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생산이력제 시행

충주시 임가 교육 등 실시

2012-03-29     이경호 기자
충주시가 올해 관내 산양삼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산양삼 생산이력제 사업을 시행한다.

충주시는 29일 산양삼의 잔류농약 검출, 화학비료 사용, 국외재배 산양삼의 국내산 둔갑 등으로 인해 청정하고 안전한 삼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산양삼 생산이력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양삼 생산이력제 사업은 산양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7일 산양삼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생산이력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 달부터 산양삼 재배현황 조사, 재배 및 유통정보 DB자료 수집 등 생산이력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