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에 '뜻 깊은 시간' 선물

SKT 중부마케팅본부, 공연관람 자원봉사

2012-03-20     한권수 기자
결혼을 통해 한국에 이주해 살고 있는 외국인 여성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본부장 강영진) 행복날개 온 자원봉사단은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을 초청,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 공연을 관람하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공연 관람은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따라서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이 평소 어린 자녀들을 돌보느라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실정을 감안해 마련됐으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는 지난해부터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과 자원봉사 결연을 맺고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요리교실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왔다.

강영진 중부마케팅본부장은 "외국인 이민자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이주 외국인들이 공존하며 정체성을 가진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으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