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중소유통물류센터 만든다
시, 68억 투입 5330㎡ 규모 … 골목상권 보호 기대
2012-03-18 조한필 기자
시는 이미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을 들여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118-1에 5330㎡ 부지를 매입했다. 이곳에 2013년 3월까지 국비 41억원, 시비 20억원, 자부담 7억원 등 총 68억원 예산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기존의 물품 유통단계 축소시켜 슈퍼마켓 등 소매업자의 유통물류비 부담을 줄인다. 슈퍼마켓들이 소비자들에게 지금보다 10~15% 싼 값에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통해 슈퍼마켓들이 인근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물류센터 운영은 천안슈퍼마켓협동조합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