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화 세경대 교수 박물관 안내서 출간

박물관·미술관 진흥법 정리

2012-03-08     연지민 기자
윤병화 세경대학교 교수가 박물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 '박물관법'을 출간했다.

'박물관법'에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을 정리해 엮었다.

박물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현재 박물관 업무 담당자, 박물관학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박물관의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로 박물관법을 소개한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 박물관은 2005년도에 457개관에서 2010년도에 800개관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박물관이 문화정보센터로 인식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다수 개관하였기 때문이다. 더불어 2008년 주 5일제가 전 사업장으로 확장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되었다"며 "박물관이 급증함에 따라 이젠 박물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에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전하게 육성함으로서 문화·예술·학문의 발전과 일반 공중의 문화향유(文化享有)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5월 30일 제정한 법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