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정착 돕는다

음성군 다문화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 개강

2012-03-04     이형모 기자
음성군 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 개강식이 2일 오전 11시 금왕분소에서 개최됐다.

개강식은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 설명, 가족통합 교육, 취·창업 지원, 자녀교육 등에 대한 교육일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의 정서와 다문화 이해를 위해 전통 민속놀이 체험 시간이 있었다.

한편 음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 및 다문화 가족 통합교육, 방문교육, 다문화 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 가족 통합 교육으로 언어교실 외에 문화·역사 체험, 부부·배우자교육, 자조 모임 등 다양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소진원 다문화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방문교육 등 13개 한국사회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347명의 이주여성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