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함께 혁신 이끌 것"

민경두 보령 대천신협 이사장

2012-02-27     오종진 기자
'대천신협' 총선거에서 민경두 후보(사진·53)가 이사장에 당선됐다

민 당선자는 지난 26일 대천문화원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1993표(56.63%)을 얻어 1437(40.83%)표를 얻은 정래인후보를 556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밖에 이날 당선된 임원은 부이사장에 김길동 후보, 감사에 구자홍·박언호 후보가, 7명의 이사에는 이균호·이기종·노일호·박종택·임한순·현재수·정지윤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민경두 신임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지역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이 되기까지 많은 선배 신협인들과 임·직원,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오늘의 대천신협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며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의 내실성장과 건전경영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합원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강복식 전임 이사장께서 기반을 다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