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청남署 희망Dream 프로그램
2012-02-26 송근섭 기자
이날 프로그램은 경위급 이상 직원이 학생과 멘토를 맺고 재범방지를 위한 멘토링, 여성청소년계 주관 범죄예방교육, 용암지구대 경찰관과 우범지역 합동 순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순찰활동 중 경찰관에게 학교폭력 사례와 처벌내용을 직접 듣고 청소년 비행장소를 탐방한 후 인근 학교도서관 관람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는 단순히 장난으로 여겼는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친구들의 고통을 짐작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반성할 기회를 준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경찰서는 학교폭력 가해·관심학생에 대한 '희망Dream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해학생들을 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