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불법 전화영업 '꼼짝마'

단말기 구입 등 주의 요구 … 대리점 등 제재 강화

2012-02-15     충청타임즈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최근 불법 전화영업 업체의 증가로 고객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또 고객들이 본사 전화로 오인지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텔레마케팅을 통해 단말기 판매나 이동전화 가입을 유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선언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1~9월까지 월 평균 2000여건이던 불법 전화영업 관련 문의가 같은 해 12월 2만1000건으로 폭증하는 등 지난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불법 전화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사에 '불법 전화영업 경보'를 발령하고, 불법 전화영업 업체와 공모한 대리점/판매점의 제재를 강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강도 높은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