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통합 노력 적극 지원"

충북도, 환영 공식 발표문

2012-02-02     천영준 기자
충북도는 2일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양 시·군의 주민협의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도는 성명을 통해 "청주시가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를 9일 출범키로 한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 청원군민협의회가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활동을 재개한 것에 환영하는 공식 발표문을 냈다.

도는 "청주시측 협의회는 앞서 청원군민협의회가 공식 제안한 5개 분야 39개 '상생발전 방안'을 우선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와 청원군의 미묘한 입장차가 점차 좁혀지는 만큼 두 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원군민협의회 이수한 공동대표는 이날 활동중단을 선언했던 군민협의회를 재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