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를 말한다 - 신준희 보령시장 (16)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

2006-06-23     충청타임즈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은.

보령신항, 충청도 철도 등 국책사업의 조기 해결없는 지역개발은 제자리에 불과하다.

취임즉시 민간조직을 포함한 범시민기구를 발족, 범시민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행복도시' '도청이전'에 따른 배후 거점도시로서의 연계발전을 위한 장기발전 전략을 조기 수립하겠다. 시 전역을 4개권역으로 나눠 차별화된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차별화된 관광진흥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개발과 함께 향후 2000여억원이 투자되는 해양 머드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

-5·31지방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수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비록 선거로 지역과 계층간 갈등이 있었다 해도 보령발전을 위해선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

취임식에 낙선자는 물론, 보통시민을 다수 초청해 검소하게 치르고 7월중 읍·면·동 초도순방을 통해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 수시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별 화합행사를 유도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주·정차 등 선거기간중 이완된 시민 기초질서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겠다.

선거기간중 제기된 각종 민원을 엄격히 분류하여 해결 가능한 민원은 과감히 수용, 빠른 시일내에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

-지역현안인 관창공단 해결방안은.

30만평에 달하는 관창공단의 미분양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업과 협의체를 구성, 대책을 촉구해 나가겠다. 이마저 부진시 시가 미분양토지를 전량 매수해서라도 수도권 유망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이 역시 민간,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유치위원회를 발족, 지속적으로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각종 인센티브와 세제 지원을 통해 '보령에서 기업하면 망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객관적으로 시민의 공익성을 전제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임기 4년 동안 지역과 계층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정책집행은 일관성을 유지하겠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