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는 심정으로 세종시장 선거 준비"

이춘희 前 행복도시건설청장

2012-01-03     충청타임즈
이춘희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57·사진)이 3일 연기군 조치원읍 교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원안을 지켜내신 주민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과 현장에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늘 있었다"면서 "이제 그 빚을 갚는 심정으로 세종시장 선거를 준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더 큰 세종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일에 신명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첨단산업, 대학연구, 의료보건, 국제교류 등의 기능을 갖춘 '더 큰 세종시' 등 세종시 핵심 5대 공약을 바탕으로 세부 공약과 정책은 시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