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 줄이어
충주 세아특수강 쌀 기탁 등 생필품 전달 잇따라
2012-01-02 이경호 기자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해마다 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용탄동 세아특수강(공장장 최극태) 직원들이 목행·용탄동 주민센터(동장 김원태)를 방문해 추운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0포를 기탁했다.
또 과거 충주시 목행동에 살았던 익명의 독지가는 23일 폐지수거를 통해 준비한 라면 30박스를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밖에도 목행동 주민자치위원회(박병기 위원장)에서 쌀 20포, 김명복·공춘화 부부가 쌀 15포, 목행감리교회(목사 이용율) 쌀 70포, 영광교회(목사 최정근) 쌀 40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목행교회(목사 손희봉) 쌀 20포, 대교공업사(대표 장수환) 라면 20박스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안림동 충일교회(목사 전병철)도 지난달 27일 연말을 맞아 교현·안림동(동장 박창선) 주민센터에 900만원 상당의 쌀 200포대(20)를 기탁했다.
노은면도 가신2리에 사는 귀농인 황길태씨(52)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한국도로공사 충주시사(지사장 김희경)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쌀 2포(20kg)와 라면 2박스, 귤 2박스, 화장지 2박스 등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주시 용탄동 세아특수강 직원들이 목행·용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운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