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병원 위·수탁 협약 체결

청주시, 씨엔씨재활요양병원 선정… 4년간 운영

2011-12-30     한인섭 기자
청주시는 29일 씨엔씨재활요양병원과 노인전문병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수탁기관 적격심사위원회가 신규 운영자로 선정한 씨엔씨재활요양병원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4년간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한수환 씨엔씨재활요양병원장은 이날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해 전국 제일의 노인전문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좋은 시설에서 노인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고 요양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1만322 부지에 지상 4층, 182병상 규모로 신축돼 2009년 6월부터 의료법인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이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이 수탁 받아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4개 분야로 분류해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치료, 재활,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